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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 육군협회에 감사인사를 보냅니다 - 문형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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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10회 작성일 20-12-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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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협회 귀중_문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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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협회 권오성 회장님 등 임원진이 대전현충원을 찾아 백선엽 장군 묘를 참배하였다는 반가운 기사를 12월3일 자 조선일보를 통해 읽었습니다.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이가 남침의 기회를 엿보고 있고, 남쪽의 종북자들은 나라를 망하게 하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여러운 시기입니다.

본인도 11월15일에 백선엽 장군 묘소를 둘러보고 왔던 터이라 그것을 소재로 손자에게 쓴 편지를 자랑으로 소개하고자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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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립현충원 장군제2묘역 / 2020년11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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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에게 쓰는 편지(제329信)
 
대한민국의 국토 90%가 이미 북한괴뢰군의 붉은 군홧발에 짓밟히고 겨우 대구와 부산만 남은 상태에서 벌어졌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는 국가 존립의 운명이 걸린 최후의 전쟁터였다.
낙동강이 대구와 부산 방어의 핵심이라는 점을 간파하고 있었던 독재자 김일성은 ‘승리가 눈앞에 있다’며 8월15일에는 반드시 부산에 붉은 깃발을 꽂으라고 독촉하였다 한다.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고 내려온 북한괴뢰군을 상대로 맞서 싸우고 있을 때 부하 한 사람이 등 뒤에서 말했다.
“백 장군님, 아군이 너무 지쳐있습니다.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잘 싸웠다.
그러나 우리는 어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여기서 밀리면 부산 앞바다에 빠져 죽어야 한다.
그러면 대한민국은 끝장이다.
내가 앞장서겠다.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쏴라!”
 
금년 7월15일의 安葬式 때 가보고 싶었으나 남들에게 결례가 될까 염려하여 단념한 이후 4개월이 지난 11월15일에 국립대전현충원의 백선엽 장군 묘소를 다녀왔다.
그럼 6.25동란 때 나라를 구한 백선엽 장군 묘소를 다녀온 일을 자랑으로 소개하면서 이만 줄인다.


2020년12월5일(토) 목화와 물레를 사랑하고 해평의 베틀山을 그리워하는 할아버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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